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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구축함 대만해협 통과... 중국군 "공개 도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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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항모전단 소속 미사일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다시 통과하면서 주변 해역에 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을 겨냥해 연일 무력시위에 나선 중국은 이를 두고 '공개적인 도발'로 규정하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27일 대만언론은 미 해군 7함대를 인용해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샘슨(DDG-102)함이 전날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7함대는 웹사이트를 통해 샘슨함의 대만해협 통과를 공개하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비행과 항행을 하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을 관장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미 함정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공개적인 '도발'을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어 중국군이 샘슨호가 대만해협을 지나는 내내 이를 추적하며 감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특히 미국의 이런 도발 행위가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이같은 행위를 결단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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