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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그날밤 "검찰과 국정원 올 거니 지원하라" 지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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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계엄령 선포 직후 여 사령관은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계엄 관련 임무를 지시했다. 


정 1처장은 다시 방첩사 3층 보안실에서 출동하는 4개 팀장과 실무를 맡은 중령 1~2명을 불러 임무를 부여했다.


추 의원실에 따르면 정 1처장은 당시 4개 팀장들에게 "검찰과 국정원에서 올 것이고, 중요한 임무는 검찰과 국정원에서 할 것이니 그들을 지원하면 된다"고 지시했고, 이 내용을 메모지에 적어 둔 부대원이 있다고 한다. 


4명의 팀장은 군사보안실장(육군대령), 사이버보안실장(공군대령), 정보보호단장(육군대령), 과학수사센터장(육군대령)으로 전해진다.


해당 팀장들이 조만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공조수사본부 소환조사에 응해 이같은 내용을 진술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의원실은 지난 8일 공개한, 방첩사에서 작성한 계엄 관련 문건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가 전임 사령관 시절 작성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 사령관이 이를 여러 차례 재출력해 다시 보고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폭로했다.


추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2023년 7월쯤 황유성 당시 방첩사령관의 지시로 초안이 작성됐다. 이는 같은 해 8월 치러지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대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같은 해 11월 여 사령관이 취임한 직후, 그는 비서실에 수 차례 문제의 '계엄 문건'을 출력해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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