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불러모은 "여수밤바다~".. 전국 곳곳이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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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 해제에 징검다리 연휴까지 겹치면서 봄날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전국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여수와 부산 차례로 갈텐데요, 먼저 '여수밤바다' 노래로 유명하죠?
2년만에 재개된 여수 밤바다 버스킹 현장부터 연결합니다.
강서영 기자, 조명도 예쁘고 사람들도 많네요.
분위기 어때요?
리포트
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 거북선대교 밑입니다.
낭만포차를 찾으려는 분들, 거리공연을 보려는 분들, 벌써 많이 모였습니다.
저녁 8시를 갓 넘긴 시간이지만 분위기는 벌써 절정입니다.
여수 밤바다에 조명이 하나, 둘 켜지면서 이곳 해양공원의 운치가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엽/경남 창원]
"코로나가 이제 끝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신이 나고 좋습니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에는 매년 20만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됐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하다가 오늘 2년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제 올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마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에서 포크, 재즈, 록 같은 음악은 물론 댄스와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마스크를 벗은 채 바닷바람을 직접 맞으며 공연을 기다리는 시민들도 한결 가벼운 표정입니다.
코로나로 손님이 크게 줄었던 '낭만포차 거리' 상인들도 다시 밀려오는 손님들을 맞으며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전정탁/낭만포차 상인]
"코로나가 풀리게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고, 주말 같은 경우는 손님이 너무 많아 가지고 앉을 자리가 없어요."
거리두기가 끝났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여수뿐만 아니라 대전, 춘천 등에서도 거리축제와 버스킹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덕분에 전국 곳곳이 북적북적해지고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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