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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차기작, '미키7' 오는 8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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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알려졌죠.


영화 '미키 세븐'이, 오는 8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단 소식이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미출간 소설인 '미키 세븐'이 봉 감독만의 색을 입혀 SF영화로 드디어 만들어집니다.


애슈턴 작가는 책이 출간되기 전에 봉준호 감독에게 원고를 보냈고요.


소설에 매료된 봉 감독이 곧바로 영화 각색에 나선 건데요.


'미키 세븐'은 얼음으로 이뤄진 세계 니플헤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깁니다.


주인공 미키 역엔 영화 '더 배트맨'서 열연한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고요.


설국열차와 옥자에 이어 틸다 스윈튼이 또다시 봉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아직 개봉 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3년 말이나 2024년 초에 개봉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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