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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2년 만에 공개한 ‘현궁’ 실사격.. 표적 산산조각, 위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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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재블린이 큰 활약을 하며 대전차 미사일의 관심이 크게 늘었죠. 

이런 가운데 육군25사단이 중거리 보병용 유도무기, 현궁 실사격에 나서며 압도적인 위력을 선보였습니다. 

장병들은 현궁을 몸소 체감하며 무기체계의 이해를 높이고 적 전차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다짐했는데요. 

조다니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19일, 파주시 무건리훈련장.

적 전차가 출연한 가상의 상황이 부여되고, 대전차 미사일 현궁이 사격에 나섭니다. 

굉음을 내며 하늘로 솟구친 현궁. 

1.2km거리의 표적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한 현궁, 육군25사단의 현궁 시범식 교육현장입니다.

이두희 육군1군단장이 주관한 가운데 부대 주요 지휘관과 현궁 운용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현궁의 사격 절차와 능력을 배양하고 위력을 몸소 체감하며 편제 화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실사격에는 육군25사단 용바위대대와 육군7군단 강습대대가 나섰으며 사격 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조준과 포착, 추적 등 모든 사격 절차를 시연하는 비사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위력을 선보인 현궁은 국내 연구개발에 성공해 전력화된 중거리 보병용 유도무기.

최대 사거리 2.5km와 900mm의 우수한 관통력을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발사 후 망각 방식도 큰 장점으로 발사 후 탄에 대한 명령이 없이 자동으로 표적을 추적해 사수의 생존성을 높였고 이중성형작약탄두 적용으로 전차의 반응장갑을 무력화시켜 본체를 타격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한편 이날 교육을 주관한 이두희 육군1군단장은 발사 현장을 찾아 현궁을 직접 살피고 

성공적인 사격을 선보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편제 화기의 위력을 몸소 느끼며 교육 훈련의 열기를 더해간 육군25사단.

부대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교육훈련의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조다니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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