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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실수에 5.5톤 '줄줄'.. "모두 땅속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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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 오전 9시쯤,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정화장치에서 5.5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누출됐습니다.

이번에도 협력업체 직원들이 정화장치를 청소하던 중이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세슘 정화 장치의 배관을 씻어내는 청소를 했는데 닫아야 할 배관 밸브 16개 가운데 10개를 실수로 닫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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