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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피고인 투신 숨져.. 유족 "검찰 무리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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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 냉천이 범람하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큰 인명 피해가 났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기소된 한 피고인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유족들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가 비극을 불렀다며, 주민 대피령을 내리지 않은 지자체와 정부의 책임은 왜 묻지 않느냐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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