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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집어삼킨 모래폭풍.. "산소가 없어 질식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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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인데, 온통 모래바람으로 뒤덮여서 도심이 완전히 오렌지빛으로 변했죠.

인근에 있는 이란, 이라크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올해 중동의 모래폭풍이 유난히 강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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