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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처럼 되고 싶냐.. 그거잖아요!" '회칼 테러' 피해자 동생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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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으라"며 '정보사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피해 언론인의 친동생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지난 1988년 정보사 군인들로부터 테러를 당한 故 오홍근 기자의 친동생 75살 오형근 씨는 "대통령실 수석이 천인공노할 당시 사건을 MBC를 협박하는 수단으로 쓴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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