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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마다 등장하는 사람들이.. 책사, 법사, 이젠 '버거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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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차례나 계엄 모의 회동을 한 안산 롯데리아입니다.
노 전 사령관은 이곳에서 불과 1.5km 떨어진 한 반지하 주택에 머물러 왔습니다.
그런데 집 문 앞에 명태 여러 마리와 각종 술, 음식들이 놓여 있습니다.
문 옆 창고에도 무속 용품과 술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대문엔 '점 집' 표시가 붙었습니다.
주민들은 손님들이 늘어설 정도로 유명한 점 집이라고 합니다.
[주민(음성변조)]
"잡아서 고사 지내는 거 그런 식으로 통돼지 갖다 놓고 하고."
[주민(음성변조)]
"BMW, 아우디 이런 거 많이 와요. (차) 대놓고 가요, 무조건."
노 씨는 이곳에서 여성 무속인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주민(음성변조)]
"인터넷 사진 보니까 (노 전 사령관) 맞더라고요. 나는 상상도 못했죠. 그런 사람인 줄…"
[주민(음성변조)]
"(노 전 사령관이) OO보살님한테 얘기할 때 이제 존칭을 좀 이렇게 '선생님'이라고 써주는 편이고 약간 그런 것 같아요."
노 씨는 역술인들과 동업하면서 직접 점을 봐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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