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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싱가포르 쇼트트랙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묻지마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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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병원에 아버지와 10대 딸이 급히 이송됐습니다.

머리와 얼굴에는 봉합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큰 상처가 생긴 상태였습니다.

싱가포르의 쇼트트랙 청소년 국가대표인 A 양과 아버지가 전지훈련지인 부산에서 지난 28일 밤 9시쯤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하철역 계단에서 마주친 40대 남성이 이들에게 금속 둔기를 마구 휘두른 겁니다.

갑작스러운 폭행은 근처에 있던 역무원이 급히 제지하고 나서야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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