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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내란 모의.. 세계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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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각) ‘한국의 햄버거 체인점이 실패한 쿠데타 시도의 중심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 남쪽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계엄 성지’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롯데리아를 조롱하는 밈이 범람하고 있다”며 “‘나라를 집어삼킨 맛’이라는 설명이 붙은 ‘내란 버거’ 포스터, ‘나라를 흔들고 싶으면 감자튀김을 흔들어라’”등의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소개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러한 풍자와 밈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정아무개 대령, 김아무개 대령 등 4명이 12·3 내란사태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 안산시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등 계엄을 사전 모의한 정황이 확인된 17일 이후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롯데리아 쪽이 정치적 사안에 휘말려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코리아헤럴드를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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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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