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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길어질까.. 취준생·노동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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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예비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 현직자까지 참석해 객석이 빼곡합니다.


참석자들은 산단 불황에 공채 소식까지 뜸하다 보니, 취업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서현중/학생]

"주변에서 채용이 안 된다고 들어서 뭐 먹고살아야 하나 걱정이 좀 됩니다."


[김다현/취업준비생]

"목표로 한 회사는 없는데 갈 수만 있다면 가려고 준비를 할 생각이에요."


여수산단의 주요 기업들도 내년 사업안에 공채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그중 한 기업은 4년 전부터 공채의 문을 사실상 닫았습니다.


[이진아/여수청년지원센터장]

"(공채 감소는) 청년들에게 그대로 체감되며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수시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산단이 어려워지며 일감도 크게 줄었습니다.


탄핵 정국까지 덮치면서 불황이 장기화할까 막막합니다.


[김도현/전국플랜트건설노조 관계자]

"국가정책적으로 지원이 된다 안된다 혹은 뭔가 물꼬가 터져야 될 것이라 보는데 실제로 그런 정책들이 나오지 않고 계속 이런 식으로 방치되고…"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은 이 시기가 1980년과 비슷하다며, 당시 정국 위기는 노동시장을 악화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69791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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