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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주택가 무차별 흉기 난동.. 시민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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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밤중 도심 주택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서 길을 지나던 시민과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시민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남성은 현장에서 시민들에 의해서 붙잡혔는데, 범행 전에 흉기를 미리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유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부산진구 전포동 한 주택가.

119구급차 여러 대가 긴급출동했습니다.

부상당한 시민들이 구급대원에게 고통을 호소합니다.

몇 분 전, CCTV에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달려가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시민들은 혼비백산, 놀라 도망갑니다.

흉기를 들고 있던 40대 남성은 야외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했습니다.


[피해자]

"뒤에서 그래(공격해)서, 지나가면서 그냥 찌르고 지나갔어요. (칼이) 들어왔다가 나가니까… 제정신은 아닌 것 같았어요. 아무 말도 없고…"


시민 6명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목과 등, 팔을 다쳤습니다.


[목격자/음식점 주인]

"어떤 분이 갑자기 뛰어 걸어와서, 갑자기 뒤에서 손님 몸 흔들고 찌르고 도망갔던데요. 전 처음에 친구인 줄 알아서 장난치는 줄 알았죠."


한밤 주택가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은 근처 오피스텔에 혼자 거주하던 40대였습니다.

피의자는 이곳 오피스텔에서 나와 음식점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남성은 현장에서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 4자루를 압수했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

"그전에 다른 일로 그때 민원 때문에 안면이 있었는데, (평소) 이야기를 들어보면 좀 행동이나… 조금은 좀 이상하다."


경찰은 이 40대 남성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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