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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재표결" 이사회 공지에 "혹시 꼼수?" 숙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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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석사논문 검증 원칙을 밝힌 문시연 교수가 숙명여대 새 총장으로 선출돼 9월 1일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숙명학원이 닷새 뒤 예고한 이사회에 미묘한 안건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오는 30일 오후 4시, '필요시 신임 총장 선출 재표결 및 이에 따른 이사 선임'이라는 제목의 안건 등을 심의하겠다며 이사회를 소집했습니다.
이사회는 총장 선임과 관련한 행정적인 절차 문제가 있다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표결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현직 총장이 이사인데, 새 총장 선임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법인 측이 절차상 맞는지 교육부에 문의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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