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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인가 협박인가.. '치킨집 갑질' 공무원들 사과 태도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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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치킨집 갑질’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대구 중구청 공무원들이 구청 감사가 진행되자 사과를 위해 해당 치킨집을 찾았으나 보기에 부적절한 태도로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
20일(6/20)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저가 올린 ‘대구 중구청의 거짓된 사과’란 게시글이 큰 논란이 됐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남성 3명 중 한 명은 팔짱을 끼고 있고 다른 한 명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
나머지 한 명은 정자세로 서 있다.
앞서 KBS는 갑질 논란 당사자들이 지난 18일 치킨집을 찾아 사과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A 씨는 "저게 사과하는 자세냐. 내가 00년 살면서 저런 자세로 사과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대체로 A씨 의견에 동조하며 "사과를 가장한 협박이다" "설명 없었으면 행패 부리는 줄 알았겠다" "싸우자는 모습 같다"는 등 사진 속 인물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갑질 논란은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치킨집 사장 B씨가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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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인가 협박인가…'치킨집 갑질' 공무원들 사과 태도도 논란 : 네이트 뉴스 (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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