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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을 뛰어다니는 느낌.. 39도 폭염에도 '밖에서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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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내리쬐는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옥상에서 야외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은 모자를 여러 겹 겹쳐 쓰고, 두건에 토시까지 둘렀습니다.

[건설 노동자 (음성변조)]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것보다 너무 뜨거우니까 살갗이 너무 뜨거우니까, 직사광선에 있어서는 크게 영향은 없죠."

오후 2시를 갓 넘긴 시간입니다.

이곳의 온도는 39도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바깥에서는 노동자들의 작업이 한창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신 물을 들이켜고, 작업장에 하나밖에 없는 작은 그늘막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는 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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