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조선인 동원의 '강제성' 표현이 빠진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해외 매체에 윤석열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이 실렸습니다.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매트>는 7일(8/7) 외부 필진 기고 형태로 실린 "한국의 지지 아래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사도광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일 양국은 세계유산의 외교적/역사적 의미를 심각하게 왜곡해 사도광산의 어두운 면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