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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쾅!' 가로수 박고 폭주 '포르쉐' 속도로 사라진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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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들이 다니는 인도 위까지 달려온 포르쉐 차량 한 대가 철제 담장을 들이받은 채 멈춰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철제 담장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차량 앞부분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인도를 향해 돌진했는지 사고 충격에 가로수 한 그루는 몸통이 끊어져 길가에 나뒹굴고 소화전도 그대로 뽑혀 날아갔습니다.
인근 주택가 집 안에 있던 주민들이 사고 굉음에 놀라서 밖으로 뛰어나올 정도였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
"집에 있는데, 도롯가 집에 있는데. '끼이이익 뻥' 하고 소리가 나더라고요, 크게. 그래서 '어! 이거 대형 사고다' 해서 나가봤죠."
당시 일부 시민들이 사고 현장 지나는 중이어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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