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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싱크홀’ 하루 만에 또.. 주변 도로 침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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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8/29)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사상사고가 발생했던 현장 주변에서 또다시 도로 침하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통제에 나섰다.
30일 서울 서부도로사업소(도로사업소)에 따르면 도로사업소는 이날 아침 8시30분께 서울 성산로 인근을 순찰하던 중 5~8cm 정도 도로가 침하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소방과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인근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다. 침하가 발견된 장소는 전날 땅꺼짐으로 차량이 그대로 빠져 사고가 난 장소에서 200~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는 게 도로사업소 쪽 설명이다.
전날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에 이르는 거대한 땅꺼짐으로 자동차가 빠져 사상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주변 도로에서 침하가 나타난 것인데, 이에 따라 추가 사고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도로사업소와 서울시는 전문가들과 정확한 침하 상태와 원인 등을 살펴보는 한편, 오후 4시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조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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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싱크홀’ 하루 만에 또…주변 도로 침하 발견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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