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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7400억 계약 취소'.. 한국 정부에 문자 메시지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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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13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현대미포조선과 뉴질랜드 철도공사 키위레일 간 체결된 페리 건조 계약의 취소를 발표했다.
당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우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에 현지 공표 불과 한 시간 전 문자 메시지 2통으로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안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가 2통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제공하면서 불거졌다.
2021년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키위레일과 두 척의 대형 철도연계 페리를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5억5100만 달러(약 7380억 원)에 달했고, 2025년과 2026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는데 뉴질랜드 측이 자금 부족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과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 후략 ..
뉴질랜드 '7400억 계약 취소'...韓 정부에 문자 메시지로 통보 (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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