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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없다"던 윤석열 정부, 현실은 140명 공공기관 곳곳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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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등 당정,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선 캠프 출신, 검경 등 사정기관 출신 인사 140명이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의 주요 보직을 꿰찬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2021년 10월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을 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낙하산 인사 관행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등을 통해 공공기관별 임원현황 및 연간 보수액, 직무 연관성 보유 여부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에 놓인 140명이 각 공공기관에 기관장 등 임원급으로 대거 포진됐다.
해당 임원들은 주로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의힘 계열 출신 인사들로 구성됐다.
출신별 공공기관 임원 임명 현황으로는 △국민의힘 계열 85명 △대통령실 ·인수위·윤석열 대선 캠프 등 35명 △검경 사정기관 19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는 연봉의 총액은 125억 193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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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없다"던 윤석열 정부, 현실은 140명 공공기관 곳곳 포진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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