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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김종인과 신뢰 두터워, 손바닥 왕(王)자 해결책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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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02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직후 안철수 후보가 오세훈 후보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안철수/당시 국민의당 후보(지난 2021년 3월)]
"선거는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먼저 심판하는 겁니다."
그런데 안 후보의 연설 도중,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장을 떠나 버립니다.
이를 두고 김 전 위원장과 안철수 후보의 냉랭한 관계를 보여주는 거라는 해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진과 만난 명태균 씨는 다른 말을 했습니다.
당시 유세장을 찾아가 "김 전 위원장에게 '명태균이 기다린다'고 전하니, 1분도 안 돼 바로 내려왔다"면서 김 위원장과 자신의 신뢰가 그만큼 두터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희룡 후보를 만나 한동훈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방송토론 전략을 조언했다"고도 했습니다.
명 씨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겨 무속 논쟁을 빚었을 당시, 자신도 충격을 받았다면서, 파평 윤씨 고택에 왕(王)자가 쓰여있다고 해 '집안의 상징일 뿐'이라는 논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809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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