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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쇄신’ 삼성전자 전영현 파운드리부터 손본다, 가동률 낮추고 인력 대폭 축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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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파운드리사업부 인력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그동안 빠른 첨단공정 개발과 성장 속도에 초점을 맞췄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략 기조가 ‘운영 효율’로 완전히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최근 들어 매 분기 1조 원 이상 발생하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먼저 확보한 뒤, 고객사를 유치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외부 대형 반도체 고객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 운영하던 생산라인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경기도 평택캠퍼스 P2, P3 공장의 파운드리 생산라인은 약 50%가 가동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설비 투자 축소도 이어진다.


권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지난 10월31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파운드리 설비투자 집행 규모는 감소할 것”이라며 “최선단 연구개발(R&D) 준비 외의 신규 설비투자는 가동률과 수익성을 고려해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파운드리 사업부 인력 축소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디지타임스와 일부 외신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올해 말 최대 30% 감원을 목표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올해 말 이뤄지는 정기 인시와 조직 개편을 통해 파운드리사업부 인력의 상당수가 메모리사업부로 재배치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미 평택 파운드리 라인 일부가 가동을 중단한 데다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 공장 건설에 파견됐던 직원들도 복귀해 유휴 인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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