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쇼, 경비행기와 속도 시합하던 트럭 폭발

미국 미시간주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비행기 2대와 트럭 1대가 동시에 출발해 속도 시합을 벌입니다.

그런데 빠른 속도로 달리던 트럭이 얼마가지 못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이 치솟습니다.

이번 속도 대결은 미 공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까지 진행 예정이던 에어쇼의 일부였는데요.

하지만 트럭을 운전한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져, 행사는 일시 중단됐고요.

당국은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