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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골프 의혹 점입가경.. “부천화재 추모·한미훈련 중에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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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를 포함해 윤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제보를 받은 게 모두 7건이라고 밝혔다. 8월24일에 이어 31일, 9월7일·28일, 10월12일, 11월2일·9일로, 8월부터 1~3주에 한번 꼴로 토요일에 골프를 쳤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당시 대통령이 골프를 치기에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0월12일은 북한에서 전날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 침투가 있었다’고 주장한 날이다. 그래서 군사 대비태세를 하고 군에서도 골프를 금지했던 기간”이고, “11월2일은 이틀 전 윤 대통령의 (명태균씨와 통화한) 육성 녹취가 공개됐던 날”이라고 했다.


이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대통령 일정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 “(윤 대통령 11월9일 골프 일정을)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호차장이 언론을 보고 알았다는 것은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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