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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유족 향한 가짜 뉴스에 '법의 칼' 빼든 광주·전남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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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제주항공 참사 법률지원단 부단장은 3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열린 유족 브리핑에서 "희생자나 유족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법률적 문제가 시시각각 벌어지고 있다. 공항 내 2층에 창구를 법률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변호사 6명이 상시 근무하며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변호사회가 꾸린 '제주항공 참사 법률지원단'에는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현직 변호사 80여 명이 참여한다.
지원단 소속 변호사들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향후 사고 책임 주체를 상대로 한 민·형사상 소송 등 권리 행사, 재난 수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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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유족 향한 가짜 뉴스에 '법의 칼' 빼든 광주·전남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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