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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만 1천310명.. 66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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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 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66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개인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손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어제보다 2천428명 늘어난 4만1천310명을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66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주일 전보다 약 2배, 2주 전에 비해 4배 수준입니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가 확산하며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3.2%,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25.5%.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병상 가동률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방역당국은 공항 검역과 관광지 방역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과 7개 지방공항에 모두 140여명의 검역 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전국 주요 관광지에도 방역·관리요원 2천5백명을 투입했습니다.
오는 18일부터는 4차 백신 접종 대상이 60대 이상에 이어,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됩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해외 출국이나 입원 또는 치료가 필요할 때는 3개월 이후에도 가능합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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