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분류

계엄령 '없던 일로 치자'?.. 윤 측 40쪽 답변서 속 '궤변'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0f3977a87248a2787d1497f3136e1a_1735906755_5498.webp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3 내란사태 이후 탄핵과 수사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4차 대국민 담화 (2024년 12월 12일) :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서류도 받지 않고 변호인단은 답변서도 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오늘(3일) 처음으로 40쪽짜리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탄핵심판 청구를 각하 또는 기각해야 한다"면서 "계엄으로 생명과 신체 등 국민의 기본권의 침해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모든 것이 회복돼 보호 이익이 없어졌으므로 헌법 재판소의 심판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또 비상계엄을 판단할 권한이 오로지 대통령에 있다며 대통령의 통치행위라는 주장도 반복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 결정 등을 언급하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됐지만 헌재가 탄핵 심판 대상으로 삼지 않는 결정을 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헌법학자들은 "헌법재판소 기존 판례에 비춰봐도 무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후략 ..


[단독] 계엄령 '없던 일로 치자'?…윤 측 40쪽 답변서 속 '궤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38 / 1 페이지
번호
제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