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음주사고 잇달아.. 집라인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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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7중 추돌사고를 내고 붙잡혔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차로에서 속도를 줄이던 차량들 뒤쪽으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와 앞선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여러 대가 순식간에 서로 부딪힙니다.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인천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윤정미/인근 상인]
"8시 반쯤 '펑'하는 소리가 크게 났어요. 주위 분들이 다 몰려서…"
현장엔 이렇게 사고를 당한 차량의 범퍼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7대가 추돌해, 택시 승객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며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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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벽 4시 10분쯤에는 인천 중구 운서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불에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남성 역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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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라인을 타던 탑승자끼리 부딪히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충남 금산군 대둔산에서 집라인을 타던 30대 아버지와 5살 아들이 뒤이어 오던 60대 부부의 집라인과 충돌해, 5살 어린이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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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4시 5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서 4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린 뒤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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