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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청년 25% ↑..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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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취업자도 아닌데,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을 비경제활동인구라고 합니다.


가정주부나 취업준비생, 구직 포기자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지난 10월 244만 5천 명으로 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이런 '쉬었음' 인구 가운데 청년층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층 인구는 올해 3분기 42만 2천 명으로, 1년간 25% 넘게 증가하면서 전체 '쉬었음' 인구의 30%에 육박했습니다.


눈여겨 볼 건 이들 대부분 취업 경험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즉 노동시장에 들어오지 않고 쉬는게 아니라 취업을 경험한 뒤에 더 이상 구직을 하지 않고 쉰다는 뜻입니다.


쉬고 있는 청년층 약 3분의 1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부족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쉰 청년의 71.8%가 비자발적으로 쉬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일자리 미스매치 외에도 기업의 경력직 및 수시 채용 선호와 경기 악화로 인한 고용상황의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62002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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