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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 밑돈 삼성전자.. 메모리 한파에 실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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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 5천억 원이라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9.2% 감소한 수치로, 7조 원대를 내다봤던 시장 전망치를 1조 원가량 밑도는 수준입니다.
증권가가 전망치를 당초 10조 원 안팎으로 잡았다가 최근 7조 원대까지 낮춘 상황이었는데, 여기에도 미치지 못한 겁니다.
부문별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엇보다 메모리 부문에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 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마트폰, PC 같은 전통적인 IT 분야의 수요 침체로 가격이 하락했고,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까지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AI 열풍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지만, 삼성전자는 10개월 넘게 '큰손'인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을 확신한다"면서도 "삼성은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단기간에 상황을 뒤집기는 어렵다고 보고 목표 주가도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메모리 수익성 악화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674821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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