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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건들면 내전" 백골단까지.. 김민전은 왜 저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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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 국회 기자회견장이 있는 소통관 내부.
흰 헬멧을 쓰고 검은색 점퍼를 입은 청년들이 손에 유인물을 들고 뭔가를 분주하게 준비합니다.
이른바 '백골단'이라는 윤석열 체포 저지 청년 조직, '반공청년단' 회원들입니다.
과거 80년대 민주화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무차별 폭력 진압했던 악명높은 경찰 부대의 이름을 따온 겁니다.
그런데 잠시 뒤, 검은 핸드백을 든 한 여성이 다가오자, 이들은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인 김민전 의원입니다.
흐뭇하게 웃은 김 의원은 '백골단'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뭔가를 준비하는 듯하더니 회견장으로 이동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의원]
"오늘은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들은 왜 그야말로 이렇게 살을 칼로 에는 듯한 바람 속에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도 밤을 지새우면서 한남동에서…"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오른 '백골단' 대표는 "윤 대통령을 체포하려 한다면 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에 자신들이 집단적인 물리력으로 맞설 수 있다는 걸 시사한 대목으로 보입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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