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외면 속 고립된 경호처.. "MZ세대 경호관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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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첫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는 관저 건물 2백미터 앞까지 진입했습니다.
이후 대통령경호처는 철문을 쇠사슬로 감고 철조망을 설치하며 보강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인력도 크게 늘렸다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전체 7백 명 중 전직 대통령 경호 등 외부 근무 인력을 빼고 사무직까지 전부 동원됐다는 겁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500명이 들어갈 공간도 없는데 경호처의 모든 인원들을 다 동원했다라는 거고. 한남동 관저 타운을 하나의 요새로 만들어서 지금 쓰고 있는 거예요."
또,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된 실세인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경찰 체포용 케이블타이 400개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지만, 내부 반발로 무산됐다는 구체적인 제보 내용도 공개한 데 이어, 이른바 'MZ세대' 젊은 경호관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저 사람들 미친 거 아니야?'라는 식으로까지도 이야기를 한대요, 사석에서는. 밑에 특히 MZ세대 경호관들은 부글부글한답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일일이 사실을 확인해 드릴 상황이 아니"라면서, "경호관들은 개인 의견에 따라 일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 출신 야당 의원들은 "더 이상 내란 수괴를 지키는 데 가담하지 말라"며 경호처 직원들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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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537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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