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김영선 내일 기소.. 윤석열 부부 옛 휴대폰 증거보전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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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오늘 조사는 가족의 땅 투기 의혹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남동생이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창원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인근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김 전 의원 측은 매매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MBC에 그 집을 안다고 했는데요.
김 전 의원 지시로 의원실에서 쓰던 컴퓨터 예닐곱대를 그 집에 옮긴 적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누구 집인지도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동생 집인줄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명태균씨 측은 어제 민주당이 공개한, 김건희 여사 이름이 들어간 채무 이행 각서에 대해서는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존재 자체를 몰랐다, 강혜경 씨가 독단적으로 한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강 씨는 명태균 씨가 김 여사에게 돈을 받으면 갚겠다고 말했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명태균, 김영선 두 사람에 대해 우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내일 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공천 거래 의혹이나 명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채용 청탁 의혹, 창원산단 이권 개입 의혹 등은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이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때 쓰던 핸드폰은 아직 못찾고 있고, 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쓰던 휴대폰을 어떻게 처리했느냐는 지적이 계속 나왔는데 강혜경 씨가 오늘 윤 대통령 부부의 과거 휴대폰을 증거로 보전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은 쇄신 조치로 윤 대통령 부부가 휴대폰을 바꿨다고 알리면서도 예전에 쓰던 폰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 직접 통화를 하거나 문자도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영선 좀 해줘라"는 윤 대통령 육성이나 친오빠 논쟁을 일으킨 김 여사와의 문자가 바로 그 예입니다.
강혜경 씨 변호인단은 오늘 용산을 관할하는 서울 서부지법에 휴대폰 증거보전청구를 했는데요.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6215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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