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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곳곳 산사태 경보.. 이 시각 강릉 남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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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서객이 많이 몰린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강릉 남대천 이아라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벽엔 강릉 옥계지역에 시간당 17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이후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정선 임계 78mm, 강릉 옥계 52 삼척이 33, 동해 31 속초 21mm입니다.
영동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삼척 광동댐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동해 달방댐 수위는 아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과 원주, 횡성, 평창에 산사태 경보가, 홍천과 정선, 철원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계곡이나 하천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인근에서 캠핑을 자제하는 등 피서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해안지역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파도도 높지 않은 상태라 대부분 해수욕장의 입수는 가능한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50에서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모레에도 강수대가 머물며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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