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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납치극.. 20대 남성 가까스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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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용산구 한복판에서 차량 납치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입니다.
남성 여러 명이 검은색 차량 문을 열더니, 발버둥치는 남성 한 명을 붙들고 뒷좌석에 강제로 태우려 합니다.
[남성]
"으아악! 사람 살려!"
오늘 새벽, 용산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남성 여러 명이 차량으로 납치를 시도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소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데요.
아파트 단지 입구인 이곳에서, 남성들은 저항하는 피해자를 차량에 태운 뒤 골목을 빠져나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인근 폐쇄회로 영상을 확인해, 새벽 1시쯤, 얼마 떨어지지 않은 용산구의 한 고가 밑에서 영상 속 남성 중 1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참고인 자격으로 임의동행해, '피해자와 다른 일행이 채권자와 채무자 관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당초 차량이 출발한 용산구에서 약 11km 떨어진 서울 강남구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뛰어내려 경찰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는 한편, 이 남성의 범행 가담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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