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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사망자 넉 달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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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철 여파로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약 넉 달 만에 사망자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천812명입니다.
금요일 기준 19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로, 일주일 전보다 1.1배, 2주 전보다 1.2배 늘었습니다.
유행 지표가 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7주 연속 1을 넘기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83명으로, 112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70대, 60대 순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2명으로, 60세 이상이 86.8%를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여파로 환자가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대응 방안을 내놨습니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 1만 2개소를 구축했고, 먹는 치료제 도입과 처방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요양시설, 정신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표적 방역'을 시행합니다.
247개의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선제적으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에 힘씁니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중증 병상의 경우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시행됐던 거리두기는 방역, 의료 역량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현재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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