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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오피스텔 화재.. 주민 8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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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선 공장에서 난 불이 3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7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을 뚫고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솟구치는 연기 기둥 사이로는 불꽃이 넘실거립니다.
어제 저녁 여섯 시 반쯤 경기 포천시의 한 타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한 때 불이 빠르게 옮겨붙으면서 진화 작업에만 3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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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연기가 가득한 방 안으로 소방수를 뿌리며 진입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80여 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의 집 안에 있던 조리 기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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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엔 강원도 춘천시 만월고개를 달리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등 2명이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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