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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요새’ 만든 경호처, 국방장관 공관 숙소로 무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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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을 요새화한 경호처가 근처 국방부 장관 공관을 숙식 공간으로 무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장관 공관은 대통령 관저 아래, 경호처장 공관 왼쪽 옆에 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장소를 기준으로 하면 2차 저지선과 3차 저지선 중간쯤이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관저 요새화’를 거론하며 국방장관 공관을 누가 쓰고 있는지 물었다. 김용현(구속기소) 전 장관은 지난달 5일 면직 처리됐다.
김 대행이 “현재 비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윤 의원은 “경호처가 쓰고 있다”며 확인도 하지 않고 답을 한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장관 공관) 1층 거실에 매트리스를 깔고 (경호처 직원들이)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며 경호처에서 국방부에 공관 사용을 신청했는지, 국방부가 이를 허락했는지 다시 물었다. 김 대행은 “(신청·허락 모두) 없다”고 했다. 이에 윤 의원은 김 대행에게 경호처의 국방장관 공관 무단 사용에 대한 국방부의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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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요새’ 만든 경호처, 국방장관 공관 숙소로 무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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