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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아파트 화재.. 주민 2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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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치고,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SUV 차량이 바다에 빠졌는데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창 밖으로 솟구친 불길에 외벽이 검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있는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2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중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불이 난 집 내부가 전부 타버려 소방서 추산 4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생겼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거실 천장 전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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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50분쯤에는 전라남도 목포시 동명항 인근 바다에 SUV 차량 한 대가 빠졌습니다.
[목격자]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는데 그냥 이렇게 빠졌거든요. 후진하다가…"
해경이 신고 10분 만에 운전석에 있던 여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여성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차량을 인양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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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에는 충청북도 청주의 한 사거리에서 119구급차와 벤츠 차량이 부딪혀 소방대원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벤츠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상가 유리가 파손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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