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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5일 만에 하락 탈출.. 긴축 공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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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증시가 거래일 기준으로 5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습니다.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밝힌 뒤, 내리막길을 벗어나지 못하다 소폭 오른 건데, 부진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용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월 첫 거래일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145.99 포인트, S&P500 지수는 11.85 포인트 소폭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전장보다 31.08 포인트, 0.26%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용 최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업체에 중국으로 수출하지 말라고 통보하면서 이들 업체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위축된 투자 심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마지막 주에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이 이를 반기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노동시장이 강력하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인데, 연준이 경기 침체를 부정하는 근거로 보고, '금리를 더 올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현지시간 2일 발표 예정인 8월 고용 보고서 역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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