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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200선 무너진 코스피.. 환율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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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중 한때 22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이를 회복한 뒤 장을 마쳤지만, 불안한 움직임은 여전합니다.
급등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오늘은 주춤했습니다.
보도에 홍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장중 한 때 2197까지 하락하며 2200선을 내어주기도 했습니다.
장중 2,2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7월 이후 2년 2개월여 만입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한 뒤 마감 직전 소폭 상승 전환했습니다.
결국 어제보다 2.92포인트, 0.13% 오른 2,22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어제보다 5.74포인트, 0.83% 상승한 698.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급등 추세를 이어가던 달러대비 원화 환율도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1,421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하루 22원이 급등하며, 초강세를 보였던 달러가 오늘은 불안한 등락 속에서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여전히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에서 "복합위기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금융과 외환시장에 대해 리스크별 시나리오와 상황별 대응조치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점차 경기 위축 대응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될 것이라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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