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한국상황 중대 우려.. 법따라 평화적 해결 희망"

미국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조금전 컷 캠벨 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둘로싼 한국 내 상황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한 우려라는 표현이 주목되는데요.

캠벨 부장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등 모두가 상황을 보고받았고, 또 지속해서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워싱턴과 서울에서 한국 측 인사들과 관여를 시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인데, 캠벨 부장관은 어떤 정치적 분쟁이든 평화적으로 그리고 법치에 부합하게 해결되길 전적으로 희망하고 또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과의 동맹은 철통같으며 확실한 시기에 한국의 편에서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언론도 한국의 비상 계엄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는데요.

CNN 비상 계엄이 한국인들에게 매우 충격적인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전에는 한국계인 백악관 출입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서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민주주의의 대표 국가라고 강조하면서 비상 계엄은 그런만큼 매우 충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약 4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의회 난입 사태를 연상시키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부는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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