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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197억 달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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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한달새 외환보유액이 2백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67억7천만 달러로 전달 보다 196억6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74억 달러 감소한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의 37%에 이르는 대외자산도 갖고 있다"며 "현재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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