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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갑작스러운 제안.. 협력업체는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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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장비를 손으로 닦아내고, 바닥에 쌓인 진흙은 넉가래로 밀어냅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침수 사고를 겪은 포항제철소 모습입니다.
기계 정비와 유지 보수에 큰 어려움을 겪은 포스코는 앞으로 자회사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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