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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강제징집' 기밀자료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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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나선 대학생들을 강제징집한 뒤 고문 등으로 전향시키고 이른바 '프락치'로도 활용한 '녹화공작사업'.
작년 11월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두환 정권 이전 박정희 정권 때부터 자행된 일이며, 피해자도 3천 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당시 강제징집 피해자가 얼마나 조직적인 감시를 당하고 모진 고초를 겪었는지, 기밀 자료 전문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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