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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잔고위조범 사업 지원 정황…"권오수, '김건희 후배'라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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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를 통해 모친 최은순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 공범인 김모씨의 렌터카 사업을 도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으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도이치모터스 사내이사이자 최고재무책임자였던 염모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씨가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권오수가 '김건희 후배'라고 소개시켜 줬다"며 "'BMW렌터카 사업 하니 영업본부장에 소개해주고 잘 챙겨봐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씨의 렌터카 업체 비마이카는 2013년 도이치모터스와 연계해 BMW 50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비마이카가 설립 두 달 만에 이런 대형 이벤트를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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