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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자만 11명인데.. "사실확인서 써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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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남구 한 요양시설의 실질적인 대표가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후 피해 제보가 잇따랐는데, 시설의 원장은 퇴사자들에게 "성추행으로 퇴사한 게 아니"라는 사실확인서까지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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