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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역대 최고 실적".. 예금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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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해 3분기, KB금융지주는 1조 6천14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겼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도, 누적 순이익으로도, 역대 가장 많습니다.


올해 들어 누적 순이익 기준, 신한금융지주는 사실상 역대 최대를 찍었고, 우리금융지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2조 6천억 원이 넘는 이익을 남겼습니다.


'이자이익'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면서 이자 수입이 크게 는 데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억제 기조에 맞춰 8월부터 대출 금리를 연달아 올리면서 예대금리 차이도 확대됐습니다.


은행들 수익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의 기준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 금리가 시장금리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었던 측면이 있었다"며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낮아져 수신금리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대출금리는 정부의 대출 옥죄기로 인해 한동안 시장 흐름에 역행할 걸로 보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030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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